BTS 군백기 시작…RM, 뷔, 지민, 정국 내달 입대

입력 2023-11-29 16:24   수정 2023-11-29 16:27



아직 입대하지 않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 뷔, 지민, 정국 네 멤버가 다음 달 모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 이행을 하게 됐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12월 11일, 지민과 정국은 12월 12일 각각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네 멤버의 입대 일자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만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앞서 지난 22일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린다"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이, 올해 4월 제이홉이 각각 입대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사단 산하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군 복무를 마친 뒤인 오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계획 중이다. 남은 네 멤버도 모두 올해 안 입대를 결정하면서 이 같은 목표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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