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 의사는 '경성 피스톨'이라는 별명을 가진 항일 투쟁 독립운동가다.
1923년 1월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높았던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이후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선 '1대1000 전투' 중 34세 나이로 순국했다.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는 올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라는 전시를 마련했으며 BBQ와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김상옥 의사의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로서의 활동 모습과 1대1000 서울 시가전 등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는 내년 3월 10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김상옥 의사께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어떻게 헌신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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