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원희룡 "LH 혁신안·층간소음 대책 곧 발표"

성낙윤 기자

입력 2023-12-04 17:0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정에는 1분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특히 LH 혁신과 층간소음 문제는 임기 내에 매듭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께도 4대 집중현안과제(LH혁신·층간소음 해결·철도 지하화·GTX)의 큰 줄기에 대해 보고드렸다"며 "상당부분은 후임자에게 연속성을 띄고 넘어갈 텐데, LH와 층간소음은 빠른 시간 내에 협의를 마치고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과제로 이미 정해져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후임자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정식 취임하는 순간까지 책임자로서, 업무에 집중도를 유지하겠다"며 "주요 추진 일정이 제 재임기간 내 주로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일을 완수한다는 자세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인수인계를 철저히 함으로써 업무에 기울여진 여러 노력들이 단 한 치라도 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위기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후임자에게 업무가 완전 인계되는 그 분, 초까지 제가 더더욱 비상한 각오로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후임 장관에 대해서는 "신임 장관 후보자는 국토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고, 자문 받은 적도 있는 분"이라며 "정치인 출신·관료 출신 구별 없이 국민을 주인으로 생각하고 잘 소통하며 장관 교체에 대한 진폭을 줄여나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가장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 들 중 하나로서 걸맞은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앞장서서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장관직을 수행할 날이 짧아도 20일 이상 남아있고, 그 이후에 정치적 상황 속에서 어떤 위치에 갈지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제 책임범위 밖"이라고 부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