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방송, 영화, 연극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 길벗이 국제구호단체 한국JTS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지난 2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노희경 작가와 배우 조인성, 한지민, 이시언, 조혜정, 임세미, 이상희, 백승도 외 1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가구에 연탄 각 200장씩, 총 4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노희경 작가는 2004년부터 길벗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왔다. 그는 "다시 또, 아니 매년 하고 싶다. 다른 무엇보다 따스함을 전하는 연탄 나눔이라 좋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했던 한지민은 JTS에 성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이번 기부금은 기아 퇴치 및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마음을 나눠왔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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