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경고! 中 국채쇼크發 홍콩 증시 급락...홍콩 ELS,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날리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2-06 08:22   수정 2023-1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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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말 우리 돈으로 18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채발행을 통해 경기부양을 모색하는 시진핑의 뉴딜 정책을 기억하실 텐데요. 결국은 40일도 되지 못해 탈이 났습니다. 어젯밤,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췄는데요. 문제는 중국 경기와 증시 침체로 홍콩 주가가 급락하면서 H지수가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져 이러다간 홍콩 ELS를 모두 날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들 짚어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흐름, 우리 증시와 관련해 의미가 있는 것을 짚어 주시지요.

    - 월가, 파월보다 시겔의 발언 재해석에 초점

    - 시겔, 연초 다우지수 35000 예상…가장 정확

    - “12월 FOMC에서 금리인하 신호 보내야”

    - 선제성, 경기둔화 이전에 금리 내려야 ‘효과’

    - 둔화 전 인하한 1984년과 1994년, 20∼30대 상승

    - 둔화 후 인하한 2006년과 2018년, 10대 상승 그쳐

    - 연준과 파월, 이번에는 금리인하 시기 놓치나?

    - ”금리인상 시기 놓쳐, 인플레 키웠다”는 비판

    Q.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지난 10월 말, 무리하게 밀어붙인 시진핑의 뉴딜 정책이 의외로 빠른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위기에 몰린 시진핑, 경기침체 책임론 부상

    - 청년 실업률 45…제3의 천안문 사태 우려

    - 美와의 경제패권 다툼 실패…30년 이상 확대

    - 위기에 몰린 시진핑, 경기침체 책임론 부상

    - 성장률 목표치, ‘시진핑 뉴딜정책’으로 달성

    - 지난 10월 말, 1조 위안(원화 184조원) 국채발행

    - 허쉬만의 전후방 연관효과 큰 SOC에 집중투자

    - 美 무디스, 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강등

    - 직전 마감된 상해지수, 어제 다시 3000선 붕괴

    Q. 시진핑의 뉴딜 정책 결과가 왜 이렇게 빨리 나오는 것입니까? 국채 소화에 무리가 따라서 그런 것 아닙니까?

    - 中 국채시장, 지방정부 과다부채로 수급 붕괴

    - 지방정부 부채 48조 위안…中 정부 통제 넘어

    - 국채수요, 디폴트 우려로 ‘파괴’ 현상까지 나와

    - 中 국채시장, 지방정부 과다부채로 수급 붕괴

    - 과다한 초과 공급, 또다시 1조 위안 국채 발행

    - 초과공급 누적→1조 위안 국채발행→금리 급등

    - crowding out effect, 경기부양효과 확신 못해

    - OECD, 내년 中 성장률 5.2→4.7로 낮춰

    Q. 헝다그룹 문제가 또 터졌습니다만 대규모로 발행한 국채가 소화되지 않음에 따라 국채금리가 급등한 것이부동산 위기를 더 심화시키는 악순환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中 국채금리 급등, 부동산 개발업체 더 옥좨

    - 민간에서 국영으로 디폴트 도미노 고리 형성

    - 빈집, 中 정부 200만채 vs. 서방 1억 3천만채

    - BBC 보도 충격, 역외에서도 유령 도시 만들어

    - cash pooling 중단→margin call→금융위기

    - 그림자 금융, GDP 대비 63.4…위험수위 넘어

    -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요인 ‘부동산 위기’

    Q. 불과 40일 전에 이런 부작용을 모를 리 없겠습니다만 무리하게 대규모 국채발행을 추진한 것은 시진핑 정부가 또다른 의도가 있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있죠?

    - 中, 부동산와 경기침체 풀기 위해 금융완화

    - 금융완화할수록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화 현상

    - 원천별로는 달러계 자금이 외국인 이탈자금 주도

    - 대규모 국채발행, 경기부양 이외 다른 목적?

    - 디커플링, PBOC ‘금리인하’ vs. 연준 ‘금리인상’

    - 대규모 국채발행→고금리→美와의 금리차 축소

    - 국채발행, 경기부양보다 외국인 자금이탈 방어?

    - 외국인 자금이탈과 위안 방어, 과연 가능할까?

    Q. 2024년을 앞두고 국내 증권사 간에 중국 경기와 증시 회복 문제를 놓고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 韓 증권사, 中 경기와 증시회복 놓고 논쟁

    - 中 경기와 증시회복 논쟁, 韓 증권사만 심해

    - 글로벌 IB를 비롯한 국제시각은 ‘신중한 자세’

    - 1년 전, 리오프닝 당시에 대부분 ‘中 낙관론’

    - 국내 증권사의 中 낙관론 믿은 투자자 ‘대손실’

    - 일부 증권사와 中 전문가, 이번엔 다르다?

    - 中 유학 전문가, 자꾸 中 경제 옹호하면 안돼

    - 시진핑이 문제, 축출되지 않으면 ‘보수적 접근’

    Q. 문제는 중국 경기와 증시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함에 따라 홍콩의 주가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韓, 홍콩의 中 예속화에 대해 가장 늦장 대처

    - 韓 금융사, 홍콩 부활 꿈꾸며 마지막까지 남아

    - 韓, 진출 대비 잔존비율로 따지면 압도적 우위

    - 홍콩, 3년 전 보안법 추진 이후 ‘3대 공동화’

    - 외국인 자금·외국 기업·홍콩인 Hexit 현상

    - 홍콩 경제, 中 경제와의 coupling 정도 심화

    - 홍콩 증시, 美 증시와 decoupling 현상 심화

    - 中 증시 불안, 홍콩 H지수 어제 종가 5,609

    Q. 어제 홍콩 증시가 폭락함에 따라 이미 손실이 큰 홍콩 ELS와 관련해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날리나?”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 홍콩 H지수, 12000선에서 반토막

    - 10월 말 中 국채발행 이후 하락속도 ‘너무 빨라’

    - ”홍콩 ELS, 남아있는 것까지 모두 날리나?”

    - 국내 은행과 증권사, 아쉬운 점 너무 많아

    - 홍콩 ELS 권유보다 공매도 쳤더라면 ‘대박’

    - 홍콩 ELS, 고령층에 많이 권유한 것도 잘못

    - 이복현 원장, 은행과 증권사 책임론 거론 ‘적절’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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