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살렸다'…투자 유치에 상한가 직행

국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페24가 구글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하며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페24 6일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1%, 5,100원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금액은 260억 원으로 유상증자(제3자 배정증자)로 진행됐다. 주식수는 175만5,856만주이고, 발행가액은 주당 1만4,770원이다.

카페24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개선된 비디오 커머스(video commerce)를 제공하는 한편 크리에이터들 및 중소기업들에는 유튜브를 발판 삼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카페24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솔루션을 통해 신규 고객들을 발굴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영상은 한국 이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