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 주거 수요 밀집된 G밸리, 임대형기숙사 ‘가산 코리빙하우스’ 주목

입력 2023-12-06 09:46  


최근 공유주거의 일종인 ‘코리빙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공유주거의 통상적인 개념인 쉐어하우스보다 개인·공용 공간이 각각 모두 강화된 거주형태를 말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관련 건축법을 개정을 통해 ‘임대형기숙사’ 용도를 신설하면서 규모의 경제로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공급이 가능해져 새로운 주거 형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공주택 특별법 4조에 따른 공공주택사업자 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7호에 따라 임대 목적으로 제공하는 실이 20실 이상이고, 해당 기숙사의 공동취사 시설 이용 세대 수가 전체 세대 수의 50% 이상이면, 상가 및 업무용 빌딩 등도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형 기숙사’로 활용할 수 있다.

코리빙하우스의 경우 다가구주택이나 고시원과 달리 연면적 제한이 없고, 기존 소규모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보안관리 측면에서 안전하고 전세사기 등 임대차 계약에 따른 리스크가 없다. 또한 주거기능 외에도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전문적인 운영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젊은 직장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직장과 주거간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업무단지가 위치한 지역 내 ‘코리빙하우스’에 대한 입주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젊은 직장인들이 밀집된 G밸리에 위치한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

금천구에 따르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입주기업 1만 2663개, 근로자 14만 3,522명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규모 IT 산업단지로 꼽힌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20~30대가 약 54%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젊은 산업단지로도 알려져 있다.

단지는 20층 규모의 건물에 총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 입지이며 남측에는 서울디지털운동장이 있어 개방감이 높고 주변에는 안양천 산책로가 1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코리빙하우스 사례와 국내 트렌드를 종합해 ‘컴팩트한 개인실, 풍부한 커뮤니티시설, 전문 운영사의 서비스’ 라는 3가지 솔루션을 갖춘 ‘도심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로 설계됐다. 특히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공간 7대 트렌드’의 ‘위두(WE DO), 올인빌(All in Vill), 올인룸(All in Room)’ 트렌드가 반영된 실용적인 공간 기획이 특징이다.

개인공간은 전용면적 10.6~28.33㎡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개인공간은 천장을 3m이상(3.7~3.1m)으로 확장해 창의성 높여주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복층에는 다락을 적용해 서비스 발코니 면적과 합치면 실사용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1.5~2배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주목된다. 붙박이 옷장과 수납장, 씽크대 갖춘 주방,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이동형 하이라이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생활물품 들은 전문운영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며, 런드리룸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갖추고 있어 부피가 큰 빨래도 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옥상정원 전망의 휘트니스룸(홈짐)과 바람 쐬기 좋은 옥외 가든도 라이프스타일을 높여주는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된다.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입주자가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 안양천 전망을 즐기며 모임이나 휴식할 수 있으며,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군데에 포켓라운지가 위치해, 가까운 층의 입주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는 공유주택 노하우가 풍부한 셰어하우스우주㈜가 ‘셀립가디’ 지점으로 운영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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