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6일 한국에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힌 가운데 아프리카TV가 장 초반 17% 가까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9시 45분 기준 아프리카TV는 코스닥 시장에서 17.13%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급등은 트위치의 한국 시장 철수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6일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 트위치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트위치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발표했다.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사업 종료를 발표하자 경쟁업체인 아프리카TV의 이용자와 방송 진행자가 늘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또 다른 개인 방송 플랫폼인 팝콘TV의 운영업체 THE E&M 역시 4.7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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