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주가에 대해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7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섹터 내 중소형사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접근을 권유한다"며 "규제 리스크는 크지 않으며 배당 매력도 유효하고 주가의 가장 큰 할인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천원을 유지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도 "해당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배당가능이익 산출 시 법정 준비금에 법인세 효과를 반영한다면 이익잉여금 내에서 법정 준비금의 비중이 3분기 말 기준 85.2%로 가장 높은 배당가능이익 증가 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도 한화손해보험 주가가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다"며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 및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전향적이며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가는 6,500원에서 6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7일 오전 9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과 비교해 15원(0.37%) 내린 4,06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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