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억원,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입력 2023-12-08 09:09  



올 한해 여성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코코 고프(미국)가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8일 발표한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프가 총 2천270만 달러(약 298억원)의 수입을 올려 1위에 올랐다.

2004년생 고프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은퇴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아 '제2의 윌리엄스'로도 불린다.


고프의 연간 수입 가운데 670만 달러가 상금이고, 나머지 1천600만 달러는 후원 계약 등으로 얻었다.

고프는 뉴밸런스와 5년 계약을 맺었고 헤드, UPS, 롤렉스 등의 후원을 받고 있다.

2위는 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2천190만 달러다.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테니스 선수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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