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조인클래식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한지희 플루트 독주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1부는 체임버 형태로, 2부는 플루트가 중심이 되는 재즈 편성의 연주로 진행된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문정재, 플루티스트 조성현, 드럼 연주자 신동진 등이 함께한다.
정용진 부회장도 이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지희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불로뉴 국립 음악원에서 학업 했다. 이후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또 일본 무사시노 음대의 전문 연주자 과정을 밟으며 카이 교수를 사사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실내악 앙상블 '페이스'(PA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