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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세에 신고가 랠리...모더나 9.2%↑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3-12-15 06:28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2월 15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국채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차익매물이 출현한 탓에 혼조세를 보였으나 결국 모두 강보합 마감했다.

14일(미국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07포인트(0.43%) 오른 37,246.31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2.58포인트(0.27%) 오른 4,719.67 나스닥 지수는 27.59포인트(0.19%) 오른 14,761.56을 가리켰다.
다우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 자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고금리에 대한 우려로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됐다.

파월 의장은 "언제 정책 제약을 되돌리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분명 오늘 우리 회의에서도 논의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든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식의 표현을 강조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강한 신호를 주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 아래로 고꾸라졌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3분기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던 전망을 수정해 연준이 3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 5월과 6월까지 연속으로 금리를 내린 후 이후 분기별로 1회씩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의 최종 금리 예상치는 3.25%~3.5%다. JP모건은 7월 인하 시점을 6월로 당겼으며 내년 총 5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총 6회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징주]

■기술주
주요 기술주는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2.29%, 애플 0.00%, 알파벳 +0.67%, 아마존 +1.06%, 메타 +0.44%, 넷플릭스 -2.16% 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0.34%를 기록했다.

■ 트립어드바이저
BTIG의 투자의견이 보통에서 매수로 상향되면서 주가가 6% 급등했다.

■ 어도비
회사가 예상보다 약한 2024년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5% 가량 하락했다.

■ 모더나
머크와 함께 개발한 암 백신이 사망 위험과 흑색종 환자의 재발을 줄인다는 중간 단계 임상 결과에 따라 9.2 올랐다.

■ 리비안
AT&T와 배출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합의하면서 10% 이상 습등했다.

■ 제너럴 모터스
GM의 로보태시 스타트업 '크루즈'가 24% 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 급등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동결 결정과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4.11포인트(0.87%) 오른 476.5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4.63포인트(0.59%) 오른 7575.8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0.54포인트(1.33%) 오른 7648.98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82포인트(0.082%) 하락한 1만6752.23로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광산 섹터가 3% 오른 반면 보험 섹터는 1.8% 내렸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잉글랜드 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다고 밝혀 금리 인하 기대를 차단했고, BOE는 이번 회의에서도 여전히 3명의 위원은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4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비둘기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재료에도 경제 비관론이 이어지면서 장 후반 하락 전환 후 마감했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관련 대책이 부재했고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 중국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9.78포인트(0.33%) 하락한 2,958.99, 선전종합지수는 10.16포인트(0.55%) 하락한 1,835.27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에서 가정용품, 레저용 제품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
이날 유가는 3% 상승했다. 글로벌 수요에 대한 다소 상향된 전망이 나오면서 전일의 상승을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25달러(3.24%) 올라 71.7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2.24달러(3.30%) 상승한 76.71달러를 기록했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44% 상승해 2,036.36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2,051.1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우리시간 14일 오전 6시 기준 0.19% 오른 42,983.0 달러에 거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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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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