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이더스가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은 지난해 6월 트레이더스 동탄에 문을 연 데 이어 18개월 만이다.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 22번째 점포다.
새 점포가 위치한 수원은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14개가 넘는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다.
특히 내년 초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점에 자리 잡아 치열한 유통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식품 공간 면적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소단량 상품을 찾는 고객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을 트레이더스 옆에 배치하고, 가성비를 앞세운 T-카페를 최대 규모로 문을 연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공간을 스타필드를 포함 지하 3층부터 8층까지 확보해 약 4,500대 챠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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