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Nautilus Investment)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및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Networking Mixer'라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행사를 2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네이버클라우드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HyperCLOVA X'를 활용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에듀템, 원더베리 등 5개의 참여기업이 이에 참여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했다.
두 번째 행사는 '스타트업 & 네이버 모두 다녀본 마케터의 성장 방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 네이버클라우드 마케터와의 심층 세션을 메인으로 하여, 스타트업과 네이버클라우드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두 차례의 행사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 시너지 그룹(BSG) 팀과 마케팅 팀의 참석으로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 간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마케팅에서부터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지원을, 스타트업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리소스를 활용하여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조현흠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HyperCLOVA X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들과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4년에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지원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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