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크리에이터 박위와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송지은은 21일 자신의 SNS에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고 깜짝 열애 소식을 전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열애 사실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송지은과 휠체어에 앉아 있는 박위가 볼뽀뽀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박위는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며, 유튜브를 통해 긍정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위라클 채널에는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송지은은 박위의 첫인상에 대해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딱 봤는데, 진짜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려버렸다"며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송지은 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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