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바이오 업종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봤다.
이동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금리의 추세적 하락 기대감에 성장주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도 최근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전체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익률(5.3%)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반등 구간에서 코스닥 건강 관리 업종 내 저점 대비 50% 이상 상승한 종목의 비율은 연초 12.9%에서 현재 27.0%까지 상승했으며, 기업 수 기준으로는 34개 기업에서 74개 기업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비롯해 연초 국내 기업들의 기술 이전 성과까지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타 업종과의 키 맞추기에 따른 업종 ETF(상장지수펀드) 플레이 또는 업종 내에서는 중소형주들의 키 맞추기를 염두한 개별 종목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증권 분석 기업 가운데 레고켐바이오, 일동제약, 에이프릴바이오, 티움바이오, 메드팩토를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로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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