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인선 절차를 본격화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냈다.
모집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모집이 끝난 뒤에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진행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후추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금투협이 추천한 내외부 인사 2명, 상장협이 추천한 코스피 상장사 대표 1명, 코스닥협회가 추천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20일 종료됐지만,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게 된다.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명시된 지원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정관에서 정한 자격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을 갖춘 자'이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진복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최훈 주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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