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SPA 브랜드 옷 잘 팔린다

입력 2023-12-26 07:17  




가성비를 앞세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랜드에 따르면 SPA 브랜드 스파오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0% 늘어난 4천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 스파오 인기 아이템인 라이트 재킷의 1∼11월 매출은 작년보다 357% 늘었다. 플리스와 푸퍼 매출은 각각 52%, 30% 증가했다.


스파오는 108개인 국내 매장을 내년 145개로 늘리며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도 1∼11월 누적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특히 올해 에잇세컨즈는 프리미엄 라인 호조세다.

에잇세컨즈는 올해 초 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에잇'(UNI8)을 출시했다.

또 높은 완성도와 소재 고급화로 차별화를 꾀한 프리미엄 에센셜 라인 '에디션에잇'(EDITION 8)도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신성통상 탑텐 역시 올해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탑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언더웨어 제품은 작년 동기 대비 259% 늘어난 130만장이 판매됐다.

그 외에 발열내의 온에어 제품은 90만장, 올해 새로 출시한 베러데님은 72만장이 팔렸다.

키즈라인도 호조세로 라운지웨어 제품은 72만장이 팔렸으며 바람막이 35만장, 경량 아우터 18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파 브랜드의 인기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가 장점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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