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경제를 되돌아본다 연초 비관론 믿고 공매도 쳤으면 역대급 손실 났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12-26 08:01   수정 2023-12-26 08:26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사흘 간에 걸쳐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그리고 글로벌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부터 사흘간,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 글로벌 증시를 순차적으로 점검해 보려고 하는데, 세계 경제 흐름부터 짚어볼까요?

    - 세계 경제, 연초에 회복보다 ‘침체’가 대세

    - 대침체론·더 큰 위기론 등 극단적인 비관론

    -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대 초반까지 하향

    - 지난 3월 SVB 사태, 극단적 비관론 ‘일파만파’

    - 경기 순환 기준, 올해 2분기부터 회복

    - 옐런과 버핏의 지혜…SVB 사태 극복 ‘성공적’

    - IMF 등 예측기관, 올해 성장률 상향 조정 전환

    -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작년 3와 비슷

    Q. 개별 국가별로는 미국 경제가 부상해 세계 경제를 이끌었던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 3월 0.4→12월 2.6

    - 성장률 상향 조정치 2.2p…설립 이후 ‘최초’

    - 1930년대 대공황 당시에도 이렇게 빗나간 적 없어

    - 도마 위에 오른 ‘연준의 예측력’…전면 개편작업 착수

    - 연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 3월 0.4→12월 2.6

    - 질적으로도 거시경제 변수 간의 균형 이뤄

    - 성장률 2.6+물가(PCE) 2.8+실업률 3.8

    - 내년에도 급격한 침체보다 연착륙 확률 높아

    - 美 학계, 옐런과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주목’

    Q. 반면에 연초부터 리오프닝?경기부양 등으로 기대가 높았던 중국 경제가 예상과 다르게 부진했던 것은 올해 세계 경제를 되돌아보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지 않습니까?

    - 中 진출한 외국기업, 시진핑 ‘3대 악재’ 봉착

    - 시진핑 악재, 경제운용과 美와의 패권 다툼 실패

    - 中 투자 환경 급속히 악화 ‘高임금+高규제+高세율’

    - 中 증시 內 외국인 자금, 작년 10월부터 이탈

    - 시진핑 영수 체제 이후 자본시장 갈수록 폐쇄

    - 中 정부의 개방화 노력 불구 체감수준은 더 악화

    - ‘Great China Exodus’…中 경제 공동화 우려

    -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中 경제성장률 2∼3대

    Q. 미국과 경제패권 다툼을 벌이던 중국이 밀리면서 지난달 양국 간의 관계가 개선될 계기가 마련된 것도 내년 세계 경제와 관련해 중요하지 않습니까?

    - 최악의 상황에 몰린 中,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어

    - “미국이란 암초를 만나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

    - 5월, 정랭경온(政冷經溫?정치 ‘냉랭’ 경제 ‘친밀’)

    - 최악의 상황에 몰린 中, 먼저 손 내밀 수밖에 없어

    - 양국 관계,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변화

    -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디리스킹의 첫 단추

    - 워싱턴 컨센서스→워싱턴 캠프 데이비드 협정

    - 설러번 패러다임, 中과의 격차 ‘30년 이상’ 확대

    Q. 올 한해 내내 유럽 경제는 부진한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특히, 유럽의 맹주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국면으로 추락했죠?

    - 유럽 경제, 올 한해 내내 침체 국면에서 헤매

    - 경기 부진, 회원국 탈퇴와 회원국 내 독립 운동

    - 네덜란드 탈퇴와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움직임

    - 슐츠의 시련…유럽 맹주 독일 경제 추락 ‘충격’

    - 독일 경제, 작년 1.8→올해 -0.5 ‘급락’

    - 메르켈 후유증…슐츠의 경제정책 총체적인 실패

    - 유럽 통합과 경기 앞날, 독일 경제가 살아나나?

    Q. 올해 세계 경제에서 새롭게 나타난 뉴 트렌드가 많았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중국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국가별로 명암이 갈린 것 아닙니까?

    - 中 이탈한 외국기업 행보, 리쇼어링과 알타시아

    -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 투자지를 찾는 ‘알타시아’

    - 英 이코노미스트誌, Altasia=Alternative+Asia

    - 알타시아, 中의 대체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 기술력 일본·한국·대만·인도

    자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금융·물류 싱가포르

    인건비 방글라데시

    - 알타시아 국가 중 인도, 단연 ‘中의 대체국’ 부상

    Q. 요즘 인도 경제와 증시가 얼마나 뜨거운지, 중국 경제와 홍콩 증시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 인도 경제, 올해 3분기 성장률 7.6로 나타나

    - 3분기 성장률을 놓고 본다면, 압도적으로 최고수준

    - 중국 대비 올해 성장률은 2배, 내년에는 3배 가능

    - 팍스 인디아나, 팍스 시나카보다 먼저 달성하나?

    - 인도 경제, 올해 3분기 성장률 7.6로 나타나

    - 이달 들어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5위 등극

    - 지난 20년 간 지수 상승률, 인도 1500 vs. 상해 229

    - 올해 25 급락한 홍콩 제치고 4위로 등극하나?

    - 인도 경제와 증시, 모디노믹스의 성과로 평가

    Q. 중남미 지역에서 핑크 타이드 물결이 급속히 무너진 것도 올해 세계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큰 흐름이었지 않습니까?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재집권 이후 ‘중남미 변화’

    - 룰라 대통령, 중도 좌파이지만 실용주의 노선

    - 멕시코·칠레·콜롬비아 등 핑크 타이드 붕괴

    - 아르헨티나 대선 피날레, 밀레이 대통령 취임

    - 脫핑크 타이드 중남미 국가, 내년에 더욱 주목

    - power saw economics, 친미 시장경제 복원

    - 과연 성공할 것인가? 중남미 경제 앞날을 좌우

    Q. 올 한 해 우리 경제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총괄적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 끝으로 정리해 주시지요.

    - 韓 경제, 연초부터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 대침체론·더 큰 위기의 대표적인 국가로 지목

    - 거대 야당이 발목, 경제정책 입법 뒷받침 못해

    - 文 정부 잔재, 경제정책 추진도 순조롭지 못해

    - 저출산 고령화, 중간 위상 등 구조적 성장 한계

    - 韓 경제, 연초부터 극단적인 비관론 확산

    - 올해 성장률 1.4 내외…저성장 우려 지속

    - 추경호 부총리, 재닛 옐런과 같은 지혜와 경륜?

    - 이창용 한은 총재, 우리에 맞는 통화정책 추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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