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0% 가까이 폭등한 엔비디아가 내년에도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월가 베테랑들이 내년 최선호 종목으로 엔비디아를 꼽았다며 가장 높은 추가 상승여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팩트셋은 월가 전문가들 가운데 75% 이상이 매수(Buy) 투자의견을 제시한 기업 20개를 정리했다. 이후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한 결과 엔비디아가 목록 최상단에 위치했다고 전했다.
팩트셋 조사 결과 엔비디아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들은 무려 94%에 달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제시한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가는 668달러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향후 37% 가까이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목록에 오른 기업은 태양광 업체 퍼스트 솔라다. 퍼스트 솔라를 평가한 전문가들 가운데 83%가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고 평균 목표가는 23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퍼스트 솔라의 현재 가격 대비 약 36%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할리버튼, 번지 글로벌, 바이오래드 래보라토리스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사진=마켓워치)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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