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강세론자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가 2024년 전망을 내놨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조나스는 테슬라가 "또다시 변동성(Volatile)있고 독특한(idiosyncratic) 한 해를 보낼 것 같다"고 관측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현재가에서 45% 상승 여력이 있는 38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2024년 대량 신제품이 없고, 전기차 경쟁이 심해지면서 핵심 자동차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조나스는 "(반대 의견도 있지만) 나는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 이상"이라며 기존의 의견을 고수했다. 그는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이면서 인공지능 회사라며 그동안의 테슬라를 '자동차 회사 내러티브'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테슬라의 2024년 수익 예상치가 50% 감소한 반면 주가는 두 배 증가한 점을 짚었다.
이에 더해 경쟁사들이 전기차 투자를 철회하면서 테슬라가 점차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몇년 동안 특히 중국 밖 테슬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테슬라는 1월 첫 주 4분기 생산, 인도 건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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