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회장, 프랑스 최고 등급 훈장

입력 2023-12-31 19:45   수정 2023-12-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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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새해 프랑스 최고 등급의 훈장을 받는다.

프랑스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전자 관보에 아르노 회장을 포함한 2024년 신년 레지옹 도뇌르 서훈 명단을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했다. 군공(軍功)이 있거나 프랑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포함해 그랑도피시에,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등 5개 등급이다.


신년 서훈에서 아르노 회장은 최고 등급인 그랑크루아를 수훈한다. 현재까지 그랑크루아 등급은 68명에게만 서훈됐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피에르 아고스티니 교수와 안 륄리에 교수는 코망되르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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