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관계사 '종합 파티' 주최한 금융위

입력 2024-01-26 14:51  

한자리서 IR브리핑부터 멘토링, MOU 체결까지
김소영 부위원장 "핀테크 재도약 정책 아끼지 않을 것"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가 26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 130여명과 9개 금융기관, 4개 투자기관을 비롯해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한국성장금융 등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모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핀테크 산업의 활력 제고 및 재도약을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추진과 투자기관(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의 투자유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기획됐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및 투자기관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규제이슈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에서 경험이 부족한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유사한 금융 분야나 해외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핀테크 기업들과 성장과정에서의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1:1 멘토링’ 세션도 진행됐다. 멘토링에는 뉴지스탁, 비바리퍼블리카, 웨이브릿지, 페이민트, 핀다, 피플펀드, 한국신용데이터, 한패스 등 8개사가 멘티로 참여했다.

행사 중에 진행된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총 10개 기관 참여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경 조성, 보육·투자 및 해외진출 등 지원확대, 특화 홍보·투자유치 행사 개최 등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점이다. 동 발표에는 총 7개 금융회사와 4개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각각 차별화된 핀테크 성장지원·협업 방향 및 우수 협업사례와 투자전략 등을 역제안(Reverse IR) 형태로 진행한다.

금융회사는 핀테크랩의 연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그간의 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과정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성공사례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핀테크 협업과제 등을 발표한다. 투자기관 발표에는 4개의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가 참여하여, 운용사의 주목적 투자 분야와 대상, 투자규모 등 펀드 운용전략을 핀테크 기업에 공유한다.

또한, 행사장 안에는 총 11개의 상담부스를 운영해,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핀테크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상담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24년도에 공급 예정인 핀테크 특화 정책금융 대출·보증상품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인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는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파트너를, 투자기관은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투자처를 찾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핀테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금융회사와의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정책금융 지원 강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실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금융위원회는 반기별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대국민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위크(8월 예정),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Meet-up) 행사 등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