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웹툰 흑자전환

이근형 기자

입력 2024-02-02 07:54   수정 2024-02-02 08:50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5,370억원, 영업이익이 4,05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일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5,370억원, 영업이익이 4,055억원으로 각각 1년전보다 11.7%, 영업이익이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진과 운영진에 부여하는 스톡옵션을 포함한 4분기 조정 EBITDA는 5,800억원으로 전년비 19.2% 증가하며 역대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웹툰 흑자전환과 포시마크의 이익확대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 플랫폼 9,283억원, 커머스 6,605억원, 핀테크 3,560억원, 콘텐츠 4,663억원, 클라우드 1,259억원 등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9,283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생성형AI 검색 서비스 Cue:를 11월 말 PC 통합검색에 적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바일로도 테스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커머스는 Poshmark(포시마크)의 편입 효과, 크림의 수수료율 인상 및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및 도착보장 서비스 수익화 시작으로 전년동기 대비 35.7%,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6,60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전체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3.7% 증가하며 12.4조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1.3%,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56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9%, 전분기 대비 7.0% 성장한 16.3조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웹툰 콘텐츠와 IP 매출 성장, 스노우 AI 상품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6%, 전분기 대비 7.2% 증가한 4,66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성장한 4,44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다양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4분기 및 연간 EBITDA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클라우드는 전년동기 대비 13.3%, 전분기 대비 1.8% 성장한 1,259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 6,70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 4,888억 원을,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 1,338억 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3년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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