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지난해 매출액 3382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29%, 6.7% 증가한 수치다.
렌터카사업과 여행사업 모두에서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이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렌터카사업 연간 실적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렌터카사업에서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B2G(정부ㆍ공공기관)와 B2B(기업체) 대상 신규 영업에 집중한 결과다.
여행사업 연간 실적은 팬데믹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항공권, 호텔, 기업행사 등 취급액은 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인유성 대표이사는 "지난해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기반의 비즈니스 전개에 집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저성장, 고물가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겠다. 특히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난 기업체의 해외출장과 단체행사 수요가 큰 폭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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