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깔깔이' 전면 퇴출

입력 2024-02-08 10:31   수정 2024-02-08 14:11




군 당국이 간부들만 착용하던 플리스형 재킷을 올해부터는 일선 병사들에게도 보급한다.

국방부는 지난달부터 모든 입대 병사에게 플리스형 재킷을 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간부들에게는 2021년부터 보급된 플리스형 재킷은 보온성에 중점을 뒀으며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착용감이 편하다.

군별로 색상을 달리했고, 태극기와 계급장, 명찰을 붙일 수 있도록 벨크로(찍찍이)가 부착돼 기존 방상 내피(일명 깔깔이)·외피 대신 전투복 위에 입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방상내피에는 명찰 등을 달 수 없기에 생활관을 벗어날 때 겉옷처럼 입을 수 없었다"며 "방상내피도 계속 보급하지만, 플리스 재킷은 겉옷처럼 입고 돌아다닐 수 있어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67억원을 책정했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2024년 이전에 입대한 병사들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착용하는 피복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장병 복무여건을 개선해 병영생활 만족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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