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대박' 슈퍼볼…달 착륙 이래 최고 시청률

입력 2024-02-13 16:16   수정 2024-02-13 16:44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제58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에 각종 흥행 요소가 총집합하면서 달 착륙 중계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미 CBS방송에 따르면 전날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1억2천340만명에 달했다.

이는 슈퍼볼 중계 역사상 역대 최다 기록이다. 또한 역대 최다 시청자(1억2천500만명에서 1억5천만명)수를 기록한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중계방송 이래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번 슈퍼볼은 CBS와 스트리밍 플랫폼인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중계됐으며 스페인어로 중계된 유니비전과 어린이 채널인 니켈로디언에서도 동시 방송됐다.

CNN은 올해 슈퍼볼 경기가 연장전까지 이어지면서 역전승으로 끝나는 등 흥미진진했던데다, 치프스 선수인 트래비스 켈시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세기의 러브 스토리까지 가미되는 등 여러 요소가 섞여 흥행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 공연을 마친 뒤 전용기를 타고 날아와 경기장에서 응원을 해 슈퍼볼에 대한 관심에 열기를 더했다.

CNN은 지난해 최다 시청자 프로그램 순위 100위 안에 93개가 NFL 경기였을 정도로 NFL이 높은 인기를 유지한 것도 올해 슈퍼볼 시청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덕분에 올해 슈퍼볼 광고비는 30초 광고를 기준으로 대략 700만달러(약 93억원)까지 치솟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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