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608억원으로 8.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8억원으로 19.8% 늘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내식 수요에 따라 참치캔, 냉장햄 등 식품 판매가 늘었고 유제품, 음료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부문 신규 고객 증가와 단체급식 호조로 매출,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등 자회사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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