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14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의 연간 판매 전망을 대폭 낮췄다.
소니의 10월~12월 분기 영업 이익은 10% 증가한 4,633억 엔(30억 8천만 달러)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 영화, 음악 사업의 강력한 실적이 게임의 약세를 상쇄한 덕분이다.
소니는 연말 쇼핑 시즌 동안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한 이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PS5 판매량 전망을 이전 2,500만 대에서 2,10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소니는 엔터테인먼트와 이미지 센서에 초점을 맞춰 내년에 금융 사업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사업 부분 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소니는 2025년 10월 소니파이낸셜그룹을 상장하고 지분 20% 미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 주가는 실적을 앞두고 0.5% 하락 마감했다. 올해 9% 수익을 냈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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