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PC용 화면을 2017년 4월 6일 이후 7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카카오는 오는 27일 다음 PC 첫 화면에 '이 시각 이슈' 박스를 추가하는 등 구성을 대대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새롭게 만드는 이 시각 이슈 박스는 실시간으로 주목받는 화젯거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로 알려졌다.
이 시간 이슈는 언론사가 송고한 기사 중 많이 언급된 이슈 키워드를 모아서 매 시각 업데이트하는 '언론사가 주목한 이슈'와 최근 3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뉴스와 연예, 스포츠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많이 본 기사' 등으로 구성된다.
요즘 화젯거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 이슈 브리핑 콘텐츠 '지식 토스트'와 다음 검색에서 수집하는 다양한 출처의 공개 웹 문서를 분석해 많이 언급되는 연예, 스포츠 키워드를 보여주는 '투데이 버블', 주변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공유하는 '나우톡'도 이 시간 이슈 박스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간 이슈 상단에 위치하는 뉴스 박스에는 '심층 탐사'와 방송 뉴스를 생중계하는 '라이브' 메뉴를 추가한다.
이 시간 이슈 하단 '연예', '스포츠' 박스에서는 축구, 골프 등 주제별 탭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아래로는 짬 날 때 보기 좋은 카페·스토리, 동물·자동차·펀(fun) 등 콘텐츠 연관 키워드를 통해 관심 이슈를 더 깊게 탐색할 수 있는 '관심사', '쇼핑' 박스가 차례로 배치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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