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 주문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 봄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니멀룩'으로 잡고, 고급 소재, 차분한 색채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론칭 이후 현재까지 단독으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가디건, 베스트 등 간절기 아이템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0%,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실크, 레이스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는 20% 증가했다.
실제 지난 24일 토요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바이브리짓'을 비롯해 '로던', '르블랑페이우' 등 봄 신상품을 판매한 결과, 90분 동안 주문액 20억 원, 주문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통해 신상품 50여 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올드머니룩'을 추구하는 브랜드 'LBL'은 지난 12일 프리 론칭 방송에서 주문 금액 2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연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일엔 실크, 캐시미어 소재의 가디건, 반팔 니트를 론칭해 주문건수 1만 5천 건을 기록하고, 방송 중 채팅건수는 평소 대비 4배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 롯데홈쇼핑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지난 21일 베스트와 블라우스를 결합한 '모달 티블라우스'가 방송 시작 10분 만에 11만 벌 이상 판매되며 이번 시즌 베스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한 '바이브리짓'은 내달 2일 오전 9시, 지난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1억 원을 기록한 '니트 재킷', '레이스 니트'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로맨틱 감성 브랜드 '안나수이'의 '트위드 재킷',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뎁플러스'의 '라운드넥 가죽 재킷, '메탈 엣지 니트 베스트'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계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앞으로 니트, 가디건 등 간절기 고객 수요가 높은 패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