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냉정역 비스타동원’ 신규 분양 나서

입력 2024-03-01 09:00  


2호선 내정역 역세권 단지 ‘내정역 비스타동원’이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시공사 동원개발, 시행사 우리자산신탁, 위탁사 ㈜더블유티개발이 진행하는 해당 단지는 사상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76㎡ 40가구, 84㎡ 80가구 총 1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 신생아 특례대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 부동산 시장은 1월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이 주목받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 또는 입양 가구가 대상이다.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가액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소득 1억3천만 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신생아 특례대출로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단지는 서면 롯데백화점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가야대로, 동서고가로, 백양터널도 인접해, 부산 시내 외로 빠르게 접근하는 사통팔달 교통을 갖췄다.

대학가 앞 중심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제대 백병원, 좋은 삼선병원, 부산보훈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까워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도보 통학할 수 있는 개금초등학교를 비롯해 주례중, 주례여중,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이 가까워 초, 중, 고, 대학생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역세권 평지에 위치한 판상형 아파트로 설계해 채광과 맞통풍이 뛰어난 4-bay, 3.5-bay 평면구조로 설계했다. 엄광산 뷰와 시티 뷰를 바라보는 탁 트인 조망권도 갖추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었다.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헬스장, 쾌적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부방도 마련했다. 이에 냉정역 일대에 신축 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냉정역 비스타동원의 청약일정은 특별공급 3월 4일, 1순위 청약 3월 5일, 2순위 청약 3월 6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3일,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시 계약금 5%, 중도금 10%, 잔금 85%이다. 1차 계약금은 천만 원 정액제를 실시해 실수요자의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및 중도금 대출 이전 전매도 가능하다. 냉정역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제로 30, 1층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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