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진출 첫 홈런 터뜨려

입력 2024-03-01 07:4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른손 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타격했다.

시속 152.4㎞의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는 이에 앞서 선두 타자로 나선 1회초에 2루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넬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컷패스트볼을 감각적인 기술로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 1사에선 바뀐 투수인 우완 조시 그린을 상대로 볼카운드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싱킹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3루 땅볼을 쳐 아웃됐다.

그는 1-2로 뒤진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로 교체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초반 가벼운 담 증세로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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