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짙은 안개...일교차 15도까지

입력 2024-03-12 17:48  



수요일인 13일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안개가 끼고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이날 전국은 맑고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12일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다. 비는 수도권과 강원남부에서 이날 늦은 오후까지, 충청내륙·전북내륙·전남동부·영남·제주에서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겠고 이에 기온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려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낮아져 안개가 발생하겠다.

특히 남부내륙은 13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짙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기도 하겠다.

내륙은 13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12일 내린 비나 안개가 얼어붙어 길이 빙판길로 변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까지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도와 12도, 인천 2도와 10도, 대전 0도와 13도, 광주 1도와 14도, 대구 2도와 15도, 울산 1도와 14도, 부산 4도와 15도다.

13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이지만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중부지방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지겠다. 이에 14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 되겠다.

전남서해안에 13일 새벽까지, 제주에 1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전남서해안 외 대부분 해안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이후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에 13일 오후부터 15일까지, 나머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13일 오후부터 같은 날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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