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다담 미래학습관에 에듀테크 시설 확대…신기술 교육 강화

전민정 기자

입력 2024-03-14 13:58  

수소연료·이차전지랩 등 최첨단 시설 추가 설치
유길상 총장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 허브기관 역할”
다담 미래학습관을 이용 중인 한기대학교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해 8월 개관한 미래 첨단 공학교육·연구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에 수소연료전지 랩, 이차전지 랩,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및 체험관, 메타(Meta) 스튜디오 등 시설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담 미래학습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신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관한 교육공간이다. 6층 규모로 미래형자동차 랩(Lab), 지능형 로봇 랩 등이 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수소연료전지 랩은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다양한 생산·테스트 장비를 갖춰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 공간이다.

또 이차전지 랩에선 리튬 이차전지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장비를 통해 강의, 실습과 더불어 연구개발도 수행할 수 있다.

확장현실(XR) 스튜디오는 실시간 홀로그램 촬영으로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텔레프레전스 강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메타 스튜디오는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메타버스 콘텐츠 촬영·편집·제작, 3차원 물체(3D Object) 생성 및 라이브러리 구축, 디자인 상품, 캐릭터(메터휴먼) 생성 및 편집, 모형 및 메타버스 공간 생성 등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2학기부터 기계공학부를 비롯,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융합학과, 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교과목 수업을 들었으며 직업훈련교강사와 산업체 재직자들도 다양한 랩에서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고교생들도 단체로 방문해 각 랩에서 전공 체험을 통해 한기대의 최첨단 인프라를 경험했다. 올해 2월까지 다담 미래학습관 이용자는 2천여명에 이른다.

다담 미래학습관 각 랩에서는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과 경영 등 다양한 학부생 대상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과목수업과 더불어,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 분야 비교과 프로그램과 경진대회도 운영됐다.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는 공장자동화, 로봇 및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관련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공장 관련 심화·응용·융합기술 고숙련 엔지니어링 직무향상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다담 미래학습관에 최첨단 랩을 확대해 학부 교육 간 연계융합 교육과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직업훈련교사의 신기술분야 직무능력 향상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과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대학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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