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제롬 파월 대신 연준 의장? 엔비디아 1200달러까지 오르면 금리 인하 불가?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3-27 08:47   수정 2024-03-27 10:18

    오늘 월가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연준 의장이 된다면 어떨지 이색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잠시 후에 알아보겠고요. 내일은 세계국채지수 연례 평가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선진국 국채클럽에 가입하지 못하면 선진국 예비명단에 들어갔다가 신흥국으로 떨어진 MSCI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월가에서 있었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젠슨 황과 제롬 파월의 대결이 바이든과 트럼프 간의 대결보다 더 흥미로울 것이라는데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 월가 “젠슨 황 vs. 제롬 파월, 본격 대결 시작”

    -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보다 더 의미 있어

    - 젠슨 황이 사실상 연준 의장이 되는 것 아냐?

    - 엔비디아 주가 오를수록 연준 금리 인하 멀어져

    - 엔비디아 등 M7 거품, 금리 인하시 더욱 심화

    - 엔비디아 주도 성장, 금리 인하시 ‘인플레 촉진’

    - 경기 ‘boom-flation’·증시 ‘fire-market’ 지속

    Q.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별로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를 점치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3월 점도표, 중립금리 12월과 동일하게 4.6

    - 현재 기준금리상 올해 안에 2차례 인하

    - 파월의 기자회견 감안시, 3차례도 가능

    - 엔비디아 주가 오를수록 금리 인하 횟수 줄어

    - 1000∼1100달러대, 금리 인하 횟수 2차례로

    - 1200달러 이상 상승시, 올해 금리 인하 어려워

    - 테크래시, 기업 권력이 국가 권력을 앞서는 시대

    Q. 그리고 운명의 날이 닥쳤는데요, 바로 내일 WGBI, 즉 세계국채지수 정례평가가 있는 날이지 않습니까?

    - 2022년 9월 韓, FTSE WGBI ‘watchlist’ 등재

    - FTSE,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 WGBI, FTSE 러셀그룹 관리하는 세계국채지수

    - WGBI, 세계 23개국 대상 선진국 국채클럽

    - 2022년 9월 韓, FTSE WGBI ‘watchlist’ 등재

    - 매년 3월 말과 9월 말, watchlist 등재국 발표

    - watchlist 등재, 1년 후에 최종편입 여부 결정

    - 작년 9월, 가입 실패…과연 내일은 편입될까?

    - FTSE 주가지수, 2009년에 한국 선진국 편입

    Q. 이번에 WGBI의 선진국 국채클럽에 가입하지 못하면 MSCI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韓, 1992년 이후 MSCI 신흥국 지수 정체

    - 2008년, 금융위기에도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2014년, 선진국 예비명단 빠지면서 신흥국

    - 현 정부 계획, 작년 선진국 예비명단 재편입

    - 2025년 6월부터는 선진국 지수에 편입 계획

    - 많은 노력에도 1단계 예비명단 재편입 ‘불발’

    - WGBI 선진국, 작년 3월 이어 9월에도 실패

    Q. 그런 만큼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내일 있을 WGBI 정례 평가에서 선진국 국채 클럽에 가입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선진국 편입시,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종자금 2.2조 달러…원화로 3500조원

    - 금융연구원, 50∼60조원 유입 예상

    - 특정 증권사, 최대 100조원도 들어올 것 예상

    - 작년 9월, 편입 불발 이후 많은 노력 지속

    -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기업 밸류업, 어떤 평가?

    - 확실한 요인 無…선진국 국채클럽 편입 지연

    - 우리 투자자 조차도 “뭐 하나 뚜렷한 것이 없는데…”

    Q. 이번 기회에 한국이 선진국인지 한번 정리하고 가지요. 객관적으로 선진국일까요? 개도국일까요?

    - 총선 앞두고 ‘한국은 선진국인가?’ 논쟁

    - 1인당 GDP·30-50클럽·UNCTAD 등 원조

    - 투자 안내판, 주식과 채권 벤치마크로 분류

    - 양대 주식 벤치마크, FTSE지수와 MSCI지수

    - 채권 벤치마크, FTSE의 WGBI가 독보적 존재

    - 총선 앞두고 ‘한국은 선진국인가?’ 논쟁

    - 하드웨어 위상 ‘선진국’·소프트웨어 위상 ‘신흥국’

    - 불균형한 국가위상, 국익적 관점에서 가장 나빠

    Q.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됩니까? 내일 WGBI의 평가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3대 평가사의 정례심사도 시작되지 않습니까?

    - 현 정부 출범 2년, 국가신인도 평가결과 ‘주목’

    - 韓 국가신인도, 2016년 이후 8년 간 정체상태 지속

    - 지난 2년 동안 ‘지켜보자’ 관점…평가보다 유보

    - 총선 이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정례심사 진행

    - 국가채무 증가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빨라 ‘주목’

    - 가계부채, credit-to-GDP gap 1972년 이후 최고

    - 대기업 등급은 ‘상향’ 속 국가등급은 그대로 유지

    Q. 다음 달 총선도 있습니다만 매번 선거 때마다 선진국 공약은 단골메뉴이지 않습니까?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선진국 편입을 늦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WGBI와 MSCI, 정량적보다 ‘정성적’ 더욱 중요

    - FTSE와 MSCI가 지적사항, 해소하는 것이 기본요건

    - 제도 개선과 함께 인식 차이 줄이는 것이 중요

    - 금융사고와 규제의 왕국, 선입견부터 개선해야

    - 정치 쟁점화 ‘곤란’…긴 안목으로 ‘체계적인 준비’

    - 공약으로 한다고 해놓고, 하지 않으면 인식 더욱 악화

    - WGBI·MSCI 등 벤치마크 지수, 신뢰의 문제

    - 상시적인 국제 IR 활동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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