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월가에서 있었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젠슨 황과 제롬 파월의 대결이 바이든과 트럼프 간의 대결보다 더 흥미로울 것이라는데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 월가 “젠슨 황 vs. 제롬 파월, 본격 대결 시작”
-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보다 더 의미 있어
- 젠슨 황이 사실상 연준 의장이 되는 것 아냐?
- 엔비디아 주가 오를수록 연준 금리 인하 멀어져
- 엔비디아 등 M7 거품, 금리 인하시 더욱 심화
- 엔비디아 주도 성장, 금리 인하시 ‘인플레 촉진’
- 경기 ‘boom-flation’·증시 ‘fire-market’ 지속
Q.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별로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를 점치는 시각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3월 점도표, 중립금리 12월과 동일하게 4.6
- 현재 기준금리상 올해 안에 2차례 인하
- 파월의 기자회견 감안시, 3차례도 가능
- 엔비디아 주가 오를수록 금리 인하 횟수 줄어
- 1000∼1100달러대, 금리 인하 횟수 2차례로
- 1200달러 이상 상승시, 올해 금리 인하 어려워
- 테크래시, 기업 권력이 국가 권력을 앞서는 시대
Q. 그리고 운명의 날이 닥쳤는데요, 바로 내일 WGBI, 즉 세계국채지수 정례평가가 있는 날이지 않습니까?
- 2022년 9월 韓, FTSE WGBI ‘watchlist’ 등재
- FTSE,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 WGBI, FTSE 러셀그룹 관리하는 세계국채지수
- WGBI, 세계 23개국 대상 선진국 국채클럽
- 2022년 9월 韓, FTSE WGBI ‘watchlist’ 등재
- 매년 3월 말과 9월 말, watchlist 등재국 발표
- watchlist 등재, 1년 후에 최종편입 여부 결정
- 작년 9월, 가입 실패…과연 내일은 편입될까?
- FTSE 주가지수, 2009년에 한국 선진국 편입
Q. 이번에 WGBI의 선진국 국채클럽에 가입하지 못하면 MSCI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韓, 1992년 이후 MSCI 신흥국 지수 정체
- 2008년, 금융위기에도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2014년, 선진국 예비명단 빠지면서 신흥국
- 현 정부 계획, 작년 선진국 예비명단 재편입
- 2025년 6월부터는 선진국 지수에 편입 계획
- 많은 노력에도 1단계 예비명단 재편입 ‘불발’
- WGBI 선진국, 작년 3월 이어 9월에도 실패
Q. 그런 만큼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내일 있을 WGBI 정례 평가에서 선진국 국채 클럽에 가입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 선진국 편입시,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 기대
- WGBI 추종자금 2.2조 달러…원화로 3500조원
- 금융연구원, 50∼60조원 유입 예상
- 특정 증권사, 최대 100조원도 들어올 것 예상
- 작년 9월, 편입 불발 이후 많은 노력 지속
-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기업 밸류업, 어떤 평가?
- 확실한 요인 無…선진국 국채클럽 편입 지연
- 우리 투자자 조차도 “뭐 하나 뚜렷한 것이 없는데…”
Q. 이번 기회에 한국이 선진국인지 한번 정리하고 가지요. 객관적으로 선진국일까요? 개도국일까요?
- 총선 앞두고 ‘한국은 선진국인가?’ 논쟁
- 1인당 GDP·30-50클럽·UNCTAD 등 원조
- 투자 안내판, 주식과 채권 벤치마크로 분류
- 양대 주식 벤치마크, FTSE지수와 MSCI지수
- 채권 벤치마크, FTSE의 WGBI가 독보적 존재
- 총선 앞두고 ‘한국은 선진국인가?’ 논쟁
- 하드웨어 위상 ‘선진국’·소프트웨어 위상 ‘신흥국’
- 불균형한 국가위상, 국익적 관점에서 가장 나빠
Q.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됩니까? 내일 WGBI의 평가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세계 3대 평가사의 정례심사도 시작되지 않습니까?
- 현 정부 출범 2년, 국가신인도 평가결과 ‘주목’
- 韓 국가신인도, 2016년 이후 8년 간 정체상태 지속
- 지난 2년 동안 ‘지켜보자’ 관점…평가보다 유보
- 총선 이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정례심사 진행
- 국가채무 증가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빨라 ‘주목’
- 가계부채, credit-to-GDP gap 1972년 이후 최고
- 대기업 등급은 ‘상향’ 속 국가등급은 그대로 유지
Q. 다음 달 총선도 있습니다만 매번 선거 때마다 선진국 공약은 단골메뉴이지 않습니까? 오히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선진국 편입을 늦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WGBI와 MSCI, 정량적보다 ‘정성적’ 더욱 중요
- FTSE와 MSCI가 지적사항, 해소하는 것이 기본요건
- 제도 개선과 함께 인식 차이 줄이는 것이 중요
- 금융사고와 규제의 왕국, 선입견부터 개선해야
- 정치 쟁점화 ‘곤란’…긴 안목으로 ‘체계적인 준비’
- 공약으로 한다고 해놓고, 하지 않으면 인식 더욱 악화
- WGBI·MSCI 등 벤치마크 지수, 신뢰의 문제
- 상시적인 국제 IR 활동 필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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