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소비하려는 ‘홈 어라운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연령대별 소득 통계에 따르면 2022 연령대별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은 45~49세(430만원)였으며 그 뒤를 40~44세(435만원)이 따랐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해당 연령대에 속한 인구수는 약 788만명으로 전체 인구 5,129만명 대비 15.4% 수준에 해당한다. 해당 연령대 비율이 높은 지역 중에는 파주시가 있다. 파주시는 해당 연령구간 인구수가 85,035명으로 총 인구수 503,547명 대비 약 16.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운정5동(약 18.3%)과 같이 운정신도시 내 지역들의 경우 파주시 평균에 비해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운정5동 내 위치한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 단지 내 상가 단 3개 호실에 대한 공개입찰이 오는 5일 진행한다.
해당 상가는 디에트르 단지 내 고정수요 외에도 약 3,300여세대의 배후수요로 둘러쌓인 상권 중심부에 조성된다. 또한 반경 약 200m 내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부지(예정), 고등학교 부지(예정)가 밀집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외부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는 입주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단지들이 있어 상권이 완벽하게 조성되지 않은 점도 주목할만하다. 대표적으로 편의점의 경우 최단거리에 위치한 점포가 상가로부터 직선거리 기준 100m밖에 있는 등 업종에 따라 선점이 용이하다. 상가 입지가 교육시설로 뿐 아니라 종합의료시설부지(예정)나 공공청사(추진 중) 등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 상에 있어 이후 유동인구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경으로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없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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