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 마감…금리 불확실성에 '풀썩'

정경준 기자

입력 2024-05-09 15:31   수정 2024-05-09 15:59

증시 방향성 가른다…내주 美 CPI '촉각'
외국인, 8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로 회귀


모멘텀 부재 속에서 올해 금리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 마감했다.

특히, 오는 15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반영된 모습이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91포인트(1.20%) 하락한 2,712.1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3,500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선물시장에서도 7,2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도 70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개인은 4,100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거의 전종목이 약세 마감했는데 기아(-3.71%), 셀트리온(-2.52%), 삼성물산(-2.50%), 현대차(-2.07%)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는 장 막판까지 8만원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1,600원(1.97%) 떨어진 7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1.1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7포인트(0.26%) 떨어진 870.1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60원(0.63%) 오른 1,370.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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