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혁신원 보드게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간고사 종료를 기념하고 2024학년도 개편된 비교과 장학제도인 '오드림 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오산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했고 총 3개의 게임(스플렌더, 다빈치코드, 루미큐브)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었다.
총 92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29일과 30일 이틀간 예선전을 치렀다. 이후 1일에는 16강을, 2일에는 결승전이 열렸다. 결승전은 종합정보관 2층의 올인원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돼 많은 재학생과 교직원들도 주목했다.
이 대회에서 루미큐브 부문에서 우승한 한 학생은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며 “라이브스트리밍을 통해 많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플렌더 부문에서 우승한 학생은 “우승이 아니라 그냥 참여의 목표를 두어서 출전했는데 우승해서 신기하고 얼떨떨하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하는 다른 비교과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학교 생활의 흥미와 긍정적인 태도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활기를 선사하기 위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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