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채권·운용·IB 부문서 실적 상승 견인
채권·운용·IB 부문서 실적 상승 견인
한양증권은 16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9억 원, 196억 원이라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1%,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연 환산 기준 ROE는 10.84%다.
채권, 운용, IB(기업금융)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영증권 관게자는 "채권부문은 금리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였고, 운용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IB부문의 경우 회사채 발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전채 등 니치마켓을 적극 공략하며 주식자본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 등의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FICC Sales 센터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상승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올해 초 다운사이징 대신 부동산PF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향을 택했다. 우발부채 '제로(0)'를 유지하며 업계의 우수 PF 인력을 적극 영입했다. 한양증권은 "2분기에는 채권, 운용, IB의 삼각편대를 견고히 유지한 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온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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