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이슈 > 전체목록

테슬라 전기 트럭 ‘세미’ 생산 일정 세부 공개···주가 급등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4-05-22 08:15   수정 2024-05-22 09:00

    <방송 원문입니다>

    ((섹터))
    현지 시간 5월 21일, 우리 시간으로 5월 22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그중 에너지 섹터가 0.5%대 밀렸고요. 반면 유틸리티 섹터는 0.97% 올랐습니다.

    ((아마존))
    오늘 소식, 아마존과 엔비디아부터 출발해 보겠습니다.
    현지 시간21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부서가 엔비디아의 칩 주문을 일시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세대 AI프로세서 ‘블랙웰’ 수주에 집중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에 대한 이전 주문을 “완전히 전환” 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블랙웰 납품 시점이 올해 4분기로 예상됨에 따라 아마존의 AI 경쟁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아마존 장중 한때 1% 넘게 밀리다 낙폭을 줄이고 0.21%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 중 하나인 아마존이 칩 구매를 연기할 것이란 우려가 오늘 장 초반 엔비디아 주가에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모간스탠리는 “블랙웰을 앞두고 일시적인 중단에 대한 월가의 불안”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내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해 오늘 0.64% 소폭 올랐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기다리고 있는 엔비디아 실적 관전 포인트, 조금 후 <월렛> 코너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팔로알토))
    어제 장 마감 후 실적발표한 팔로알토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팔로알토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EPS모두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어제 시간외거래에서부터 하락했는데요. 그 이유는 청구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2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한 바 있는데 실제 실적이 가이던스에 가깝게 나오면서 실망감이 커진 것도 주가 하락의 이유로 해석됩니다.
    블룸버그는 팔로알토의 계약 기간 단축과 잦은 전략 변경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습니다. 팔로알토, 오늘장에선 4% 가까이 빠졌습니다.

    ((IBM))
    다음은 IBM입니다. IBM은 현지 시간21일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AI 기반 모델 그래니트 코드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IBM은 지난해 말 메타와 기업, 연구기관 50곳과 함께 ‘AI얼라이언스’를 맺고, 개방형 AI모델을 추진하고 있고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체결을 통해 아랍어로 AI시스템을 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BM은 오늘 2% 넘게 올랐습니다.

    ((램리서치))
    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 ‘램리서치’ 소식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램리서치 이사회는 올해 말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고 보통주 10대1분할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들에게 잉여 현금 흐름의 75~100%를 반환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고요. 분할로 인해 더 많은 직원이 주식 계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램리서치는 오늘장에선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랍니다. 테슬라는 ‘세미트럭’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과 인도량을 공개하자, 오늘장에서 크게 뛰었습니다. 회사는 테슬라 세미트럭이 2026년까지 생산-사양 인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하며EV트럭의 주행거리와 적재용량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세미트럭’은 펩시코와 파일럿 테스트 중에 있다고 전했고요. 펩시코는 추가로 50대의 트럭을 받을 예정입니다.
    테슬라, 오늘 6.66%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자사AI PC의 새 모델인 ‘코파일럿+PC’를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그동안 하드웨어 기기 부문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MS가 이번 PC 출시를 계기로 애플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델라 CEO는 “애플이 맥 시리즈로 혁신을 이뤄다”고 말하면서도 “이젠 우리가 그들을 넘어설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자사의 ‘코파일럿+PC’가 애플의 맥북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계속 강조하기도 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0.87% 소폭 올랐습니다.

    ((일라이릴리))
    다음은 제약바이오주 관련 소식입니다. 일라이릴리는 자사 당노병치료제 ‘티르제파티드’를 중국에서 승인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비만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이 같은 승인 소식에 일라이릴리 오늘 2%넘게 올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보겠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별도의 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리오 CEO는 “중국의 의약품 판매와 혁신이 2030년까지 800억 달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암 치료 및 희귀 질환 분야를 포함해 20개의 새 의약품 출시도 예고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징둥닷컴))
    다음으로 중국 기업들의 소식 체크해보겠습니다. 징둥닷컴은 전환사채 매각을 통해 15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조달된 자금을 해외 비즈니스 운영 확대, 공급망 네트워크 개선, 잠재적 자사주 매입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징둥닷컴은 오늘 4%대 내렸습니다.

    ((중국기업 묶음))
    그리고 현지시간 21일 로이터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대규모언어모델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른 결정입니다. 특히, 알리바바는 ‘큐원’ 모델에 대해서 최대 97%까지 가격을 내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오늘 각각 2 % 넘게, 3% 넘게 동반 하락했습니다.

    ((메이시스))
    미국의 소매판매를 잘 보여주는 메이시스 실적 확인해보겠습니다. 메이시스는 1분기 EPS는 0.27달러로 예상치인 0.15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매출은 48.5억 달러로 예상을 소폭 하회했습니다. 이렇게 EPS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점포를 조정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비용 절감에 노력했기 때문인데요. 토니 스프링 CEO는 “2026년까지 약 150개 매장을 폐쇄해 올해 비용을 1억 달러 절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내놓으며 메이시스는 오늘 5% 넘게 올랐습니다.

    ((로우스))
    마지막으로 홈디포처럼 주택 건자재를 유통하는 로우스 보겠습니다. 로우스의 1분기 EPS는 3.06달러로 예상치인 2.94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 역시 213.6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주택 개량 수요가 줄고 있음에도 홈디포와 달리 주택 전문가시공에 의존하는 비율이 20-25%정도라 실적 악재를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CEO는 “온라인 판매로 수요 둔화를 보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비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로우스는 오늘 2%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