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5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약 15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5월의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는 84,616명, 항공권은 70,03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81% 늘었다.
1분기와 비교해 비성수기로 여겨지는 5월의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름 성수기를 앞둔 하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6월 14%, 7월 22%, 8월 23%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43%), 일본 (19%), 중국 (18%), 유럽 (11%), 남태평양&미주 (10%) 순으로 동남아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중국 지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중국 지역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의 풍경구 지역 위주로 국제선 공급이 늘어나며 중국 여행 수요 중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노선을 늘리고 있어 3분기는 긍정적이다"며 "항공 공급석 증가에 맞춰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상품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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