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월 구인건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4월 구인 건수는 810만건으로 전월(835만5000건) 대비 25만5000건 줄었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840만건을 밑돈 수치다.
의료 및 사회 지원(-20만4000건)과 주 및 지방 정부 교육(-5만9000건)에서 감소했지만 사교육서비스(5만건)에서는 구인건수가 증가했다. .
채용(hires)은 569만건으로 전달보다 10만건 늘었다.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채용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3.6%로, 전달(3.5%) 대비 소폭 늘었다.
퇴직(separations)도 540만건으로 전달대비 20만건 늘었다. 퇴직비율도 3.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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