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성과는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사 중에서도 녹십자와 함께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30여 년간 신약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실제로 성과를 낸 경우는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양행은 앞으로 5년 내에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8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한 신약 관련 결과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쟁사가 6개월 전에 FDA에 신약을 신청하고 불과 두 달 만에 패스트 트랙으로 승인을 받은 사례를 감안할 때, 유한양행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스코에서 보여준 결과는 유한양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모멘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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