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SSG닷컴은 대규모 육류할인 행사인 '슈퍼 고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13일까지 한우를 비롯해 삼겹살과 목심, LA갈비, 토종닭 등 다양한 축종의 육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등심·안심·채끝은 40%, 국거리·불고기는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60톤(t)의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
또 브랜드 삼겹살·목심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하고, 삼성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10% 추가 할인해준다. 브랜드 돈육 역시 사전 협의를 통해 170톤(t)을 준비했다.
미국산 프라임등급 냉동 LA갈비(1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2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1만팩을 한정해서 선보인다.
이마트는 미국산 소고기 가격 상승 흐름을 파악한 바이어가 6개월 전 현시세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원물을 매입한 덕에 LA갈비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9일까지 축산 인기 품목 6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가에 선보인다
매달 6만팩 이상 팔리는 트레이더스의 스테디셀러 '양념 소불고기'(2.7kg)는 5천원 할인한다.
미국산 냉장 초이스 꽃갈비살과 한우 차돌박이는 각각 8천원과 5천원을 할인한다.
이번 '슈퍼 고기 페스타'는 이마트가 지난 4월과 5월 트레이더스와 진행한 '슈퍼 비어 페스타', '슈퍼 와인 페스타'에 이은 3번째 대규모 공동 할인 행사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최진일 상무는 "6월 황금연휴 기간 온 가족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고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트레이더스와 공동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부담없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SG닷컴도 오는 13일까지 '슈퍼 고기 페스타'를 통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상품 350여종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SSG닷컴은 한우와 호주·캐나다·미국산 소고기 및 한돈 삼겹살·목살 등을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쓱배송 장보기 할인 행사를 통해 상추와 깻잎을 비롯해 쌈장과 탄산음료까지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먹거리를 최대 40% 싸게 판다.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 청구 할인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