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신의 싱글 ‘빛나는 너에게’가 12일 YG PLUS 유통으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 곡 ‘빛나는 너에게 (작사 강예영, 작곡 Rums)’는 2000년대 초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R&B를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부서질 듯 가느다란 신디사이저와 시네마틱한 스트링이 돋보인다.
두 번째 트랙은 인스트루멘탈을 수록해 리스너들이 선택적으로 감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사 적으로는 어린 나에게 보내는 편지의 콘셉트로 ‘내게 오늘은 처음이기에 헤매고 있지만, 스스로 나의 길을 선택할 수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위로와 용기를 건넨다.
이용신은 연예기획사 T9-H 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2월 ‘네 잘못이 아니야’, 2월 ‘Need to Know’, 4월 ‘세상에서 가장 긴 플레이리스트’를 연달아 발표하며 발라드와 R&B, 힙합을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가수로서의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신곡 발표를 통해 이용신은 “누구에게나 빛나는 순간이 있다. 아직 오지 않은 사람, 이미 지나간 사람,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인 사람. 다행인 건 빛나는 순간은 다시 또 온다는 것이다. 마치 파도처럼. 찬란하게 빛날 그때를 기다리는 모든 청춘의 밤을 밝혀주는 노래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7년 강변가요제 수상자 출신으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에서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짱구는 못말려' 채성아 선생님과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캐릭터 아리의 목소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만능엔터테이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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