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 건설량 금융위기 이후 최고..."주택난 완화하기엔 역부족"

입력 2024-06-21 13:41  



미국의 주택건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해를 맞았지만 미국의 주택난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회사 질로우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주택 건설이 2년 전 140만 채 늘어나면서 2007년 이후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주택을 찾는 가정들은 늘어나고 있다.

작년에도 145만 채가 재고에 추가되었으나 시장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건설은 여전히 상당히 가속화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질로우는 "이미 주택 부족이 대규모로 존재하기에 더이상 인구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지금의 증가세가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서는 역부족"이라고 보도했다.

2022년에는 800만명 혹은 그룹이 주택을 찾기 위해 나섰지만 렌트나 구입이 가능한 주택은 350만 개에 그쳤다. 당시 국내 공실률은 2.5%로 수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주택 건설은 늘었지만 집을 찾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큰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했다.

미국 내에서도 로스앤젤레스와 오스틴, 시애틀을 포함해 보스턴,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그리고 미니애폴리스 등에 주택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이 건설에 지리적 제약 있는 해안가인 영향도 있으나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건물 규제를 받는 곳들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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