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종이상자에 불을 붙여 던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2시께 서구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쓰레기에 불을 붙여 창밖으로 던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지상 19층 규모로, 한 주민이 불이 붙은 종이상자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관리사무소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자는 아파트 단지 화단과 인도 사이에 떨어졌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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