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 지금까지 과도한 낙관론 속에 있었다는 경고가 나왔다.
팀 헤이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수석 글로벌 투자 전문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달러 강세 바뀔 것"이라며 "다른 주요 통화들이 빛나거나 달러 보다는 좋은 흐름을 보일 차례"라고 말했다.
헤이스는 금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국채 수익률 하락세에 수혜를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달러가 약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8월물 금은 2,414.40달러까지도 올라갔다. 올해 들어서는 15.8% 상승한 상태로, S&P500 지수의 16.7% 수익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6개 경쟁 통화에 대한 달러를 나타내는 지수인 ICE 달러 인덱스(DXY)는 이번달 들어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올해 들어서는 2.9% 상승한 상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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