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워너 뮤직 회장 에드거 브론프만 주니어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모기업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에 대한 입찰 가능성에 대해 은행가들과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31일(현지시간) 액시오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비드 엘리슨(David Ellison)의 스카이댄스 미디어(Skydance Media)는 이달 초 파라마운트(Paramount)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더 나은 제안을 찾을 수 있는 45일간의 "고샵(Go shop)" 창구가 포함되었다.
만약 파라마운트가 스카이댄스와 일치하지 않는 또 다른 제안을 받는다면, 파라마운트는 4억 달러의 해체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스카이댄스와 거래 파트너들은 현금 24억 달러에 내셔널 어뮤즈먼트를 인수하게 된다. 엘리슨의 미디어 회사는 이후 파라마운트와 합병하여 주주들에게 현금 또는 주식으로 45억 달러를 제공하고 파라마운트의 대차대조표에 15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브론프먼은 레드스톤 가문의 파라마운트 지배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에 20억 달러에서 25억 달러 사이를 제공하려고 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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